환자용식품 시장확대 촉진...식약처, 중장기 로드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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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용식품 시장확대 촉진...식약처, 중장기 로드맵 마련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2.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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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혈압환자용-전해질보충용 등 표준제조기준 규격 신설

식약처가 환자용식품의 시장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의 표준제조기준 확대를 위한 중장기 청사진, 고혈압환자용식품과 전해질보충용식품에 대한 식품공전 기준-규격 신설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는 밀키트형 제품 등 소비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환자용 식품의 제공과 현재 표준제조기준이 마련된 당뇨 및 신장질환 등 일부 질환을 댓아으로 하는 제품만 상품화되고 있어 시장확대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다. 보다 다양한 환자용 식품 공급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오는 9월말까지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자용식품 표준제조기준 확대 로드맵 마련 및 고혈압환자용 식품 등의 표준제조기준 개발' 위탁용역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오는 7월말까지 표준제조기준 확대를 위한 제조기준 개발 중장기 로드맵이 제시된다.  

국내외 제품 조사, 시장 수요 조사 등을 통해 표준형으로 제조가 필요한 환자용식품의 종류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고 시장수요에 근거해 표준제조기준 개발 우선순위 평가 및 향후 2023년부터 27년까지 5년간 연차별 추진계획이 제시된다. 다만 표준제조기준이 이미 마련된 당뇨·신장질환·장질환 등 제품은 제외된다. 

또 고혈압환자용 식품의 기준·규격 신설안은 오는 9월말까지 제시된다. 

유사제품의 현황조사, 제외국 기준, 임상영양지침 등 조사·분석을 통해 기준·규격 설정 근거 마련하게 된다.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 및 산업계 의견수렴하고 영양조제식품과 식단형식품 각각에 대한 기준·규격안을 마련하게 된다. 필수적으로 식품유형정의·영양성분기준·규격, 원료구비요건·시험방법 등이 제안된다. 

아울러 전해질보충용 식품의 기준·규격 신설안도 함께 제시된다.

유사제품의 현황조사, 제외국 기준, 임상영양지침 등 조사·분석을 통해 기준·규격 설정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 및 산업계 의견수렴 실시, 전해질보충용 조제식품에 대한 기준·규격안을 마련하게 된다. 역시 식품유형정의·영양성분기준·규격과 원료구비요건·시험방법 등이 제시된다. 

한편 식약처는 1월부터 생활패턴-식습관 등을 분석해 안전섭취정보 제공하는 종합 정보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의약품 병용섭취주의 성분과 기능성 성분 중복, 일일섭취허용량, 적정섭취 시기-기간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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