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공개 식약처 '규제혁신 3.0'에 업계 초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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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공개 식약처 '규제혁신 3.0'에 업계 초미 관심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4.3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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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전망...해외실사 제도개선 등 주목

그동안 식약처 내부서조차 관련 정보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던 '규제혁신 3.0'이 드디어 5월2일 공개된다. 

식약처는 오는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소재 한국과학기술컨벤션에서 올해 선정된 '규제혁신3.0'를 발표한다. 2022년 100대 과제에서 지난해 80대 과제,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과제를 선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식약처장이 직접 나서 과제를 공개에 나서는 만큼 과제에 대한 내용에 대해 철저히 함구해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등 각 업무국들이 내놓은 규제개선 과제들에 대해서는 일체 외부로 알려지지 않도록 해오고 있다"면서 "다만 그 과제수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 한 인사는 "과연 어떤 내용들이 과제로 선정돼 제도 등의 개선에 나설지 궁금하다"면서 "무엇보다 해외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해야하는 품목의 경우 해외제조소 실사에 대해 지극히 관심을 갖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인사는 "일선 제약사들이 현안 중 제도적 유연성을 갖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문제 해결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위해 품목허가를 위한 해외제조소 사전실사에 대한 제도개선이 제대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2일 '규제혁신 3.0' 공개후 그 다음주부터 부서별 세부내용을 알린 설명회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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