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도 어김없다...품절과 회수 등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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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도 어김없다...품절과 회수 등 줄이어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0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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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제약사들, 공급처-제조원-성상 변경 등 병원-도매 등에 안내
글락소 '품절', 제일 '공급처 변경', 보령 '제조원 변경', 신풍 '회수'

일선 제약사들이 연말연초부터 품절과 생산중단, 회수, 공급처 변경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6일 제약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스티바에이0.05%'의 공급일정 지연으로 일시 품절됐다고 거래처에 공지했다. 해당 품목은 오는 3월24일경부터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제일약품은 공급처 변경을 진행한다. 공급처 변경은 '뉴라펙프리필드시린지주6mg'을 지난 1일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는 보령제약이 공급해왔다. 1월 이전에 보령제약을 통해 구매한 해당 제품은 보령제약에 반품문의를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보령제약도 제조원을 변경했다. '보령듀리세프캡슐500mg'의 제조원을 보령제약에서 대웅바이오로 변경한 것이다. 이는 보령듀리세프캡슐 생산라인을 이전에 따른 변경이다. 

신풍제약은 위탁생산으로 공급했던 일부 '무코피드정'에 대해 식약처의 행정조치를 받아 회수를 진행중이다. 다만 2020년 11월 20일 이후 하원제약에서 납품받아 출하한 제품은 회수 대상이 아니며 정상 판매 출하되고 있다고 알렸다. 

휴텍스제약도 '액시티딘캡슐(니자티딘)' 제품에 대한 자진회수를 전했다. NDMA기준치 초과 검출(2등급 위해성)에 따라 사전예방적 조치로 시중 유통품에 대해 자진 회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오는 2월3일까지 회수하게 된다. 

이밖에도 일선 제약사들은 포장변경과 성상변경 등을 진행했다.  

일동제약은 '디오패스80mg'28T와 98T PTP제품을 '디오패스80mg'30T 병으로 포장을 변경했다고 병원과 약국, 도매업체에게 알렸다. 

또 부광약품은 리단정(탄산리튬)의 성상을 변경했다. 파손 등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7월15일 허가변경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새로운 제품이 출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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