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의 뇌전증치료제 '데파코트서방정'과 로슈의 항전간제  '리보트릴서방정' 등이 당분간 품절이 이어질 전망이다. 

9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일선 제약사들이 최근 품절과 공급중단 소식을 전했다. 

환인제약의 '데파코트서방정'이 수요증가와 생산사이트의 배송 일정 지연으로 품절된다.

환인제약은 250mg 100T와 500mg 100T의 공급은 오는 6월말에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30T정은 재고가 있어 출하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국로슈의 '리보트릴'이 당분간 품절될 예정이다. 이는 종근당으로 양도양수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종근당 리보티릴'로 판매가 재개된다. 

JW중외제약이 공급했던 애보트의 우울증치료제 '튜미록스정'이 이달말 라이선스 계약 종료로 인해 앞으로 공급이 중단된다. 

CMG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정'을 생산중단하기로 했다. 

이밖에 사노피가 공급중인 고혈압치료제 '아프로벨정150mg'도 그동안 품절상태였으나 오는 11일부터 공급이 재개된다. 해외 제조원의 공급 이슈에 따른 품절이었다. 

엄태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