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코로나19,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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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코로나19,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효과 있을까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6.1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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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9700만원 투입 12월까지 학술연구개발과제 진행

경증 코로나19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효과가 있을까?

질병관리본부는 9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같은 내용의 학술연구개발과제를 추진한다.

연구내용은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투여군과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않은 군에서의 호흡기검체(상기도) 바이러스 배출양상을 비교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각 시기별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수치 비교를 통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초기 바이러스 배출 감소 효과를 분석하게 된다.

아울러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투여군의 임상적 호전가지의 소요시간에 대한 비교와 무작위 투여 또는 다변량 분석을 통해 양군간의 오차율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비교분석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환자 대상 항바이러스 사용 지침 근거를 마련하고 유효한 항바이러스제 평가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환자에서 바이러스 배출 감소효과 약제에 대한 근거 마련으로 지역 사회 전파 감소에 기여하고 백신 개발 전까지 화학적예방의 타당성 근거 제공 및 향후 연구에 대한 근거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오는 연구기관 선정 후 12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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