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중앙영상판독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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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중앙영상판독센터 개소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5.08.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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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엑스선 진단 어려운 결핵까지 판독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3일 우면동 청사 내에서 중앙영상판독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앙영상판독센터는 앞으로 국가결핵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환자발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흉부 엑스선 영상에 대해 신속·정확한 판독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집단 내 결핵환자 발생 시 결핵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는 접촉자검진 전문 판독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이라며 "흉부엑스선 검사는 결핵을 진단하기 위해 첫 번째로 시행되는 매우 유용한 검사법으로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흉부엑스선 영상 판독의 정확성 및 전문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단 내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접촉자검진을 실시해 추가 감염 및 발생환자를 찾아내는 게 관건인데, 이번 중앙영상판독센터 개소로 판독의 신속, 정확도를 높이고 그 동안 미흡했던 검진 결과 통보 부분을 보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판독 대상은 접촉자검진 이외에도 정밀판독이 필요한 취약계층검진, 학생검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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