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 강화 3축...안전활동+보건의료기관 역량+지원확대
상태바
환자안전 강화 3축...안전활동+보건의료기관 역량+지원확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1.31 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 추진

환자안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향후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무엇일까.

복지부가 최근 카드뉴스로 공개한 2023년부터 2027년 환자안전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크게 3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그 첫번째는 국민의 환자안전활동 참여활성화를 꾀한다.

환자와 보호자의 환자안전활동의 참여를 확대한다. 환자안전캠페인에 연간 1만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022년 기준 4300명이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또 환자안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로 국가 환자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현장에서의 환자안전사고 감소를 위란 보건의료기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보건의료체계 신뢰를 높이기 위해 환자안전 리더십 향상과 지역환자안전센터의 양적-질적 확대를 추진한다.

환자안전사고 보고-학습체계 고도화 및 현장지원 확대 운영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의료인에 대한 교육 및 안전체계 정립에 나선다. 환자안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2년 기준 25%였다.

세번째로 환자안전 문제 개선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체계 확충도 이뤄진다.

예방가능한 환자안전사고 감소 정책을 추진한다. 국가 환자안전 컨트롤타워 역량 강화 및 환자안전 분야 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여기에 환자안전 정보시스템 연계 및 R&D 통합관리를 진행한다. 실증자료 수집 및 분석을 2022년 15개에서 2027년 75개 기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의 성과로는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구축-운영과 6개의 중앙-지역환자안전센터 운영, 96.8%의 환자안전위원회 설치, 200병상 이상 의료기관 대상 95.3%의 환자안전 전담인력 배치, 관련 기준-지표 개발 및 보급, 실태조사 시범사업 및 연구개발 추진,수가신설, 매년 환자안전주간 개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이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