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전체 2048건 보고 중 52.4% 차지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에서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중 약물로 인해 발생한 사례가 전체 보고건 중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보고된 전체 환자안전사고 2048건 중 52.4%가 약물 안전사고였다.
이어 낙상이 30.6%인 626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검사 81건, 상해 38건, 처치-시술 26건, 행정 23건, 진료재료 20건, 식사-영양 16건, 의료장비-기구 14건, 환자의 자살-자해도 9건으로 적지않았다. 화상 9건, 감염 6건, 탈원-실종-유괴 4건, 수혈 4건, 마취-진정 2건 순이었다.
그밖의 전산장애, 욕창, 의료가스-의료전기, 폭력-난동-성폭력 등이 77건이었다.
위해정도는 위해없음이 1285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증 441건, 중등증 176건, 근접오류 127건, 중증 10건, 사망 9건이었다.
사고발생 후 조시사항(중복)은 기록 888건, 처방변경이 778건으로 약물 관련 사항이었으며, 교육 612건, 추가검사 453건, 보존적 치료 299건, 단순처치 230건 순이었다.
보고기관은 의원이 732건으로 최다였으며 종합병원 506건, 상급종합병원 340건, 요양병원 231건, 병원 120건, 약국 65건, 정신병원 35건, 치과병의원 18건, 한방병의원 1건 순이었다.
사고보고자는 보건의료인 1027건, 전담인력 1005건, 보건의료기관의 장 1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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