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약제 중 하나인 노바티스의 졸겐스마(성분 오나셈노진 아베파르보벡))와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성분 펙수프라잔염산염)이 급여 첫 관문을 넘어섰다.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에 통과한 약제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SMN1 유전자에 이중대립형질 돌연변이가 있는 척수성 근위축증(SM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졸겐스마와 한국릴리의 엠겔러티(성분 갈카네주맙)이 급여 첫 관문을 넘어섰다. 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셀트리온과 아이큐어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치료제 도네리온·도네시브패취(성분 도네페질)은 약평위 평가금액 이하 수용 조건이 붙었지만 사실상 통과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해당 약제의 세부 급여범위 및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하(취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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