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차 진료 처방의약품 10%는 과잉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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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차 진료 처방의약품 10%는 과잉처방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9.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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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위험 증가...불필요한 약 처방 방지 조치키로

영국의 1차 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의약품의 10%는 과잉처방됐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보건사회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다처방 검토 용역연구 보고서 발표하고 불필요한 약 처방을 방지하는 조치를 진행키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차 의료기관의 조제약물중 10%를 과다처방 되고 15%의 사람들은 하루 5개 이상의 약을 복용, 부작용 위험이 증가한다고 추정됐다.

또 65세 이상 입원환자 5명중 1명, 또 전체 입원환자의 6,5%는 약물 부작용이 발생,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을 사용하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과잉처방을 줄여 국가보험재정에 기여하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잉처방 감소를 위한 권장사항으로 효과적인 처방을 위한 연구와 훈련을 포함 하는 3년 프로그램의 국가처방 임상의사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또 1,2차 의료전달체계 개선하고 반복 처방시 일관성을 지원하는 교육 등 시스템의 변경을 제시했다. 또 2차 기관에서 이뤄진 처방을 1차 기관에서 수정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의사와 환자간의 의사결정과정의 협력을 위함 문화적 변화를 꾀하고 의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등 의약품의 최적화를 통해 폐의약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필요성을 제기했다. 

<보도자료>
https://www.gov.uk/government/news/government-pledges-to-reduce-overprescribing-of-medicines

<보고서>
https://assets.publishing.service.gov.uk/government/uploads/system/uploads/attachment_data/file/1019475/good-for-you-good-for-us-good-for-everybody.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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