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치매치료제 집중 바이오약물 조직 분리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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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치매치료제 집중 바이오약물 조직 분리 개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8.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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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과 면역학 분리...도나네맙 잠재적 출시 준비

릴리는 자사의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약물의 도나네맙(donanemab)의 잠재적 출시 준비 등을 위해 바이오사업부를 신경과학과 면역학 등 두개 사업단위로 내달 1일 분할한다고 17일 밝혔다.

릴리의 사업부개편안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부(Bio-Medicines)는 릴리 신경과학(Lilly Neuroscience)와 릴리 면역학(Lilly Immunology)부로 이원화되며 신경학부는 현 릴리 항암제 수석 부회장 겸 사장인 앤 화이트( Anne White) 맡아,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도나네맙'의 잠재적 출시 등을 담당토록 했다.

면역학 부서는 피부과, 위장질환, 류미티스 질환 등을 전담하게되며 패트릭 존슨이 미국 릴리 사장직과 함께 겸직, 부서를 이끌도록 했다. 존슨은 부서를 맡아 사노피의 듀피젠트와 향후 경쟁할 레브리키주맙(lebrikizumab)의 출시 등을 책임지게 된다.

현 화이트 항암제 수석책임자가 신경과학부로 자리를 이동함에 따라 생긴 항암제 부문 공석에는 록소 온콜로지 인수를 통해 합류한 임원 야곱 반 나덴(Jacob Van Naarden)을 임며, 항암제 라인을 이끌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릴리와 록소의 항암제 부문을 통합 운영하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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