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FGFR 억제제 '구나그라티닙' FDA 희귀약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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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FGFR 억제제 '구나그라티닙' FDA 희귀약 지정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6.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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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노케어, 담관암 환자 대상...1세대 내성 문제 해결

담관암 환자를 위해 2세대 FGFR억제제 '구나그라티닙'(gunagratinib, ICP-192)가 FDA로 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구나그라티닙 개발사인 중국의 이노케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pan-FGFR(1-3) 억제제 구나그라티닙이 FDA로 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으며 중국과 미국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결과는 미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도 발표된 바 있으며 30명의 환자가 투약받았다.  FGF / FGFR 유전자 이상이 있는 12 명의 환자 중 전체 반응률 (ORR)은 33.3 %, 완전반응은 담관암 1명, 이외 3명 등이다. 질병통제율(DCR)은 91.7% 였다.

지난해 12월 이노케어의 BTK억제제 '오렐라브루티닙'이 맨틀 세포 림프중 환자를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FGFR억제제는 지난 5월 FDA 가속 승인를 받은 브릿지바이오파마의 트루셀티크(Truseltiq, 인피그라티닙)을 포함, 인사이트의 페마지르(Pemazyre 페미가티닙)이 가속승인 상태다. 두품목의 적응증은 담관암이다.

얀센의 발버사(Balversa, 엘다피티닙) 승인받았으며 방광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개발중인 품목은 암젠의 베마리투주맙(Bemarituzumab)이 있다.  위암을 타겟으로 국내를 포함한 다국가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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