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약 '아스피린', 일반적 주의-상호작용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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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약 '아스피린', 일반적 주의-상호작용 신설됐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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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시 의사와 상의해야
심혈관계 질환 위험 증가 환자, 소염진통제 병용주의

세계적인 명약인 아스피린에 새로운 일반적 주의와 상호작용이 추가됐다.

식약처는 11일 '아스피린' 단일경구제의 품목 갱신과 관련해  해당 품목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해 오는 25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

허가변경안은 일반적 주의에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아스피린의 혈소판 응집억제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환자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아울러 상호작용도 신설됐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과의 병용투여 내용이다.

이 약과 병용투여시 아스피린에 의한 비가역적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이 감소될 수 있다며 이 상호작용의 임상적 관련성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험이 증가된 환자에게 이 약과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병용투여시 아스피린의 심혈관 보호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허가변경 대상은 보령제약의 '보령아스트릭스캡슐100밀리그람' 등 57품목이다.

한편 정맥부전 증상 개선제인 '나프타존 단일제'에 대한 허가변경안이 마련됐다.

사용상의 주의사항 중 '소아에 대한 투여'가 추가됐다. 만 18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다는 내용이 새롭게 포함됐다. 변경안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의견조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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