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싸일라주 등 3상...제넥신, 코로나백신 1/2a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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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싸일라주 등 3상...제넥신, 코로나백신 1/2a상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2.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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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임상승인...노보텍 'EOS100850 캡슐, 키트루다 주' 1상도

한국로슈가 '싸일라주' 등 2건의 항암제 국외임상 3상을 진행한다.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1/2a상을 추진한다.

식약처가 지난 11일 승인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한국로슈는 'Giredestrant(GDC-9545)'에 대한 임상 3상을 시행한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HER2 음성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GDC-9545 및 팔보시클립(PALBOCICLIB) 병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레트로졸(LETROZOLE) 및 팔보시클립 병합요법과 비교 평가하는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길 병원과 충북대병원, 아주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이화목동병원, 고려대병원, 울산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이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또 한국로슈는 '싸일라주'에 대한 국외개발 3상 임상시험을 함께 승인받았다.

이전에 트라스투주맙(+/- 퍼투주맙) 및 탁센 기반 요법을 투여받은 HER2 양성 및 PD-L1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테졸리주맙 또는 위약과 병용한 트라스투주맙 엠탄신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무작위 배정, 다기관,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임상시험이다.  고려대구로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에서 그 가능성을 살핀다. 

제넥신은  'GX-19/GX-19N'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한발짝 다가섰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GX-19N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대조, 제1/2a상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한양대병원과 경희대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한다.

노보텍아시아코리아도 'EOS100850 캡슐, 키트루다주'에 대한 국외개발 임상 1상을 추진한다.

진행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단일제제로 사용하거나 펨브롤리주맙 및 화학요법과 병용한 EOS100850의 제1/1b상 최초 인간 대상 임상시험으로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그 효과를 확인한다.

이밖에도 메디패이스는 'KRT-232'에 대한  다기관, 제1b/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또는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환자에 대상으로 아칼라브루티닙과 병용하는 KRT-232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관한 공개 임상을 진행한다. 국외개발로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길병원,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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