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임상시험 승인...로슈 '엔트렉티닙' 2상 추진도
한국엠에스디와 세엘진이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엠에스디의 '키트루다주'와 세엘진의 '루스파터셉트'가 각각 국외개발 임상 3상을 통해 그 효능·효과를 살핀다.
먼저 한국엠에스디는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 유전자재조합)'와 관련, 새로 진단된 고위험 자궁내막암에 대한 완치 목적의 수술 후 치료를 위해 방사선요법을 병합하거나 병합하지 않은 보조 화학요법과의 병합요법으로 투여하는 환경에서 펨브롤리주맙과 위약을 비교한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임상시험(KEYNOTE-B21 / ENGOT-en11 / GOG-3053)으로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확인한다.
세엘진도 루스파터셉트와 관련, JAK2 억제제 병용 요법을 투여받고 적혈구 수혈을 필요로 하는 골수증식 종양 연관 골수섬유증 시험대상자에서 위약 대비 루스파터셉트(ACE-536)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한다.
이번 임상은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으로 경북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실시된다.
앞서 24일 한국로슈은 '엔트렉티닙'에 대한 2상 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국외개발로 진행되며 종양 유형을 불문한 정밀 면역종양학 및 체세포 표적지향 플랫폼 임상시험이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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