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엠에스디와 바이엘코리아, 종근당이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한창이다. 각각 2상과 1상을 진행하는 것.
3일 식약처의 임상승인 현황에 따르면 한국엠스디는 'MK-3475'에 대한 2상 임상을 진행한다.
1차 치료 환경의 진행성-전이성 비투명세포 신세포암종(Non-clear Cell Renal Cell Carcinoma, nccRCC) 환자를 대상으로 펨브로리주맙(Pembrolizumab, 키트루다) + 렌바티닙(Lenvatinib)을 평가하는 제2상 단일군, 라벨 공개 임상시험이다.
이 임상시험은 국외개발로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실시된다.
바이엘코리아도 'BAY73-4506'에 대한 국외개발 2상 시험을 진행한다. 재발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에서 레고라페닙과 니볼루맙의 다중 적응증, 단일 투여군, 공개라벨 2상 시험이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그 효과를 살핀다.
종근당도 'CKD-393'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건강한 성인에서 식후 CKD-393 0.5/100/1000 mg 투여 시와 CKD-501, D759, D150 병용 경구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단회투여, 교차설계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 서울대병원은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Remdesivir), 올루미언트(Baricitinib),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코로나19에 대한 렘데시미르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국외개발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임상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