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까지 1조2373억원 셀트리온, 국내 허가품목 단 12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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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1조2373억원 셀트리온, 국내 허가품목 단 12품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2.03 0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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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마이코복스 등 허가받아
지난해 5품목 생산실적 2259억원...2018년 791억원

 

지난 3분기 매출실적 1조2373억원을 기록한 셀트리온이 실제 보유한 품목은 몇 품목일까?

식약처에 따르면 2일 기준 국내 허가된 품목은 12품목에 불과했다.

생물의약품 11품목, 합성의약품 1품목의 허가를 취득한 상황이다. 이중 원료약 5품목, 전문약 7품목이었다. 제조 10품목, 수입 2품목이었다. 또 수출용 제조로 허가받은 푸목은 2품목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원료약인 'BMS수출용아바타셉트원액'의 경우 지난 2006년 허가받았다.

이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관련해 5품목을 허가받았다. 인플릭시맵 성분 생물약인 램시마는 2012년 원액과 주사제 100mg를 허가받은 후 올해 2월과 10월 연이어 허가를 득했다.

'램시마프리필드시린지주120mg'과 '램시마피하주사원액'을 받은 이후 '램시마펜주120mg'을 식약처 허가목록에 올렸다.

또 유방암치료제 '허쥬마' 관련 품목이 3품목이 있었다. 트라스투주맙 성분 제제인 허쥬마는 원액과 150mg과 440mg 주사제를 2014년 1월 허가받았다.

이후 리툭시맙 성분 제제인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의 주사제와 원액을 2015년과 2016년 각각 허가를 추가했다.

이밖에 유일한 합성의약품인 수출용인 리네졸리드제제 '마이코복스정600밀리그램'를 2014년 하가받았다.

그럼 이들 허가품목이 국내 제조공장에서 실제 생산한 실적은 얼마나 될까.

식약처의 생산실적 현황에 따르면 원료약과 올해 허가돼 아직 신고실적이 없는 7품목을 제외한 5품목만을 보면 2259억원에 달했다.

'램시마주100mg'은 1087억원으로 전년 293억원 대비 무려 271% 증가해 기염을 토했다.

'트룩시마주'도 590억원으로 전년 188억원 대비 214%, '허주마주150mg'은 244억원으로 전년 138억원 대비 77%, '허쥬마주440mg'은 336억원으로 젼넌 172억원으로 95% 늘었다.

다만 수출용인 '마이코복스정'의 경우 지난해 1억7359만원이었다. 2015년 9600만원에 이어 생산이 이뤄졌다.

한편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램시마 등 바이오의약품 제품 및 용역 매출이 1조2432억원이었다. 셀트리온의 개발생산 제품의 해외 유통 판매는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7312억원에 달했다.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바이오의약품의 판매 및 용역매출이 1조1321억원이 발생했으며 전분기에는 5955억원이 있었다.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케이컬의약품 등 총 215품목의 허가품목을 보유한 셀트리온 제약은 3분기 누적 15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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