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지역약물감시센터 공모...한방병원 3곳 '저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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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지역약물감시센터 공모...한방병원 3곳 '저요~ 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3.3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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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로 평가일정 미정...12월까지 사업 진행

정부가 그동안 양방 의약품 대상으로 부작용을 수집했던 것을 넘어 한약과 생약로 범위를 넓히는 작업이 한창이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올해 한약(생약)제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 운영'을 위한 용역 기관을 공모하고 지난 24일까지 신청서를 받았다.

이번 지역센터에 지원한 곳은 3군데. 신청대상이 수련의가 있는 한방병원이다.

하지만 식약처는 지원서를 받고도 앞으로의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신청기관에 대한 기술평가 등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 "코로나19 때문에 사업 시행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다음달중에 기관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기관(한병병원)들이 관심을 보여왔는데 계획된 설명회도 하지 못해 자료로 대체하는 등 공모에도 적지않은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한편 기존 의약품 관련 지역센터는 27곳이었으며 이번 한약(생약) 지역센터가 새롭게 추가되면 총 28곳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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