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위한 실사구시 민관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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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위한 실사구시 민관협력 추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3.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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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신약조합 이사장, 13일 기자간담회서 밝혀
김동연 이사장
김동연 이사장

신약조합이 올해 신약개발 기업의 혁신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사구시의 민관협력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신약조합은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타워로서 부처별 연계 사업의 추진과 기초원천 연구를 통한 전임상 및 임상파이프라인 구축 확대, 전주기 연구개발 과정의 출구전략 강화, 2021년부터 발진 예정인 다부처(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업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갈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전주기 신약 엑셀러레이터 시스템이 민관 합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약조합은 올해 7개 중점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바이오헬스 신산업 신약개발 대표단체로서 바이오경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과기부, 복지부, 산업부, 중기부, 식약처 등을 비롯한 다부처(범부처) 합동 연구개발사업 종합계획 추진체계의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대표 전문단체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혁신 대중소, 벤처, 스타트업 등 신약개발 기업의 혁신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사구시의 민관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한 상향식 연구개발투자 정책 제안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 중심의 정책기조변화 대응 전략적 지원 방안 마련, 연구비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 기반 마련, 조세지원 대상 범위 확대와 이에 따른 신약개발 프로그램 인큐베이션을 기획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울러 "연구개발 중심 혁신 기업 수요기반의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을 조성하고, 대 정부 및 국회 활동을 통한 신약개발-첨단바이오의 네거티브 규제 개혁을 2019년도에 이어서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기초연구성과 실용화 연계 지원을 위한 신규 국책사업 추진과 신약개발 관련 비R&D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활성화 등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 구심체 역할을 해외로 확대할 것"이라며 "유망 벤처스타트업과의 투자와 공조를 통한 상생협력기반 혁신 생산성 제고,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연계 사업 추진, IR사업 추진을 통한 유망 상장, 비상장 기업 발굴 및 투자기관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힘줘말했다.

김 이사장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신약개발 미래성장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글로벌 신약개발 제도 환경 변화 대응 전략수립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민간 주도로 양성하 것을 다짐했다.  R&D전략, 글로벌RA, R&D기획 사업화 등 3대 분야 10개 과정 운영과 K-BD Group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 등 산하 분야별 전문커뮤니티 교육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는 "산하 전문커뮤니티 5개 연구회의 운영을 통한 신약개발 전문분야 주체간의 공조체제를 확장해 나감은 물론 국회 산하 과학기술정책연구회 참여를 통해서 신약개발 육성법 및 정책을 개선할 것"이라며 "또 혁신 바이오헬스산업의 제약분야, 바이오분야의 대외 정체성 강화를 위해서 혁신성과 및 혁신활동 등에 대한 대외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이사장은 "기업의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와 더불어 정부의 과감한 임상투자와 조세 지원이 함께 해야 한다"며 "연구개발 초기에 들어가는 종자돈을 확대하고 전주기 신약개발과정의 전임상, 임상 단계별 지원의 확대를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생산적인 신약개발 방법은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와 비즈니스, 규제 환경 개선에 있다는 그는 자원이 부족한 국내 업계에서의 최선의 전략이라고 지목했다. 20년전부터 우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매년 주관 개최하고 있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은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이라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모두 모여 열띤 기술거래와 투자를 하고 있는 유일의 파트너링 네트워킹의 자리인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을 국내외로 확장 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사장은 끝으로 "신약개발의 미션은 전 세계 환우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신약을 연구개발 하는 것"이라며 "우리도 다국적 바이오제약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신약 연구개발 민관투자와 지원이 확산되어 글로벌 혁신신약개발의 크고 작은 행진이 계속적으로 이어 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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