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책본부, 환자 2명 추가...2차 감염자 포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이 추가돼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가 귀국한 30대 남성과 16번 확진자의 딸인 20대 여성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2명의 추가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7번째 환자(38세 남성, 한국인)는 컨퍼런스 참석 차 1월 18~24일 싱가포르에 방문했는데 귀국 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2월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실시했다. 이어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은 의뢰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판정했다.
18번째 환자(21세 여성, 한국인)는 16번째 확진자의 딸로 격리 중 검사를 실시했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은 역시 5일 양성으로 확인했다. 추가 확진 환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며,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중앙대책본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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