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끊임없다...일성신약-환인 등 국내사 줄줄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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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끊임없다...일성신약-환인 등 국내사 줄줄이 올라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1.1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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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수급, 생산사 변경, 수탁사 생산규모 부족 등 이유도 다양

연초 일선 국내제약사들이 의약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원료수급, 생산사 변경, 수탁사 생산규모 부족 등 이유로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 품절을 거래처에 안내했다.

먼저 일성신약의 '엔테크루드정' 0.5mg, 1.0mg 2품목이 생산라인 리뉴얼로 품절됐다. 재공급 시점은 오는 4월이다. 또 '진네트정' 250mg도 생산사 변경으로 품절 대상에 올랐다. 

환인제약의 '리큅정'은 제조사 수입일정 지연으로 일시품절됐다. 재공급은 오는 24일경에 이뤄질 전망이다. '엠.브이.에취주' 5ml 10V도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는 시장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지연에 따른 것이다.

JW중외제약의 '포스레놀정'500mg-45T가 일시 품절대열에 올랐다. 이는 제조사인 다케다의 선적지연에 따른 것으로 오는 3월초에 공급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종근당이 수입하는 '싸이메빈주'도 글로벌 허가권자의 제조소 변경으로 식약처 제조소 GMP실사 등을 거쳐 진행, 오는 12월에 변경신청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지난해 7~8월 품절이 시작됐으며 올해 연말 품절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비씨월드제약의 '비씨메토카르바몰주사'가 원료공급 및 공급가 변경에 따른 허가일정 지연으로 품절됐다. 오는 5월 공급될 예정이다.

건일제약도 6품목이 수탁사 생산규모 부족으로 품절됐다. '아모크라시럽'50ml은 오는 2월,  '아모크라정' 3품목은 3월, 아모크라듀오시럽50ml은 3월, 아모크라듀오시럽 500ml은 4월 중에 재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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