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니들 융합제품 기술 동향-발전방안 세미나(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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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니들 융합제품 기술 동향-발전방안 세미나(11/29)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11.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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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진행된 KDRA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발족식.
지난 8월 진행된 KDRA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발족식.

마이크로니들 융합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 동향 및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시장 확대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연구회장 장관영)은 오는 11월 29일 수원컨벤션센터 105+106호에서 '2023년도 제1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약조합과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신약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마이크로니들이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주목받는 가운데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융합 제품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관련 기술동향과 발전방안 등을 살핀다. 

이번 세미나는 장관영 연구회장의 인사말과 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 규제정책학과 서경원 석좌교수(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 마이크로니들 융합 의약품의 확장성 및 발전전략(커서스바이오 장관영 전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및 품질 평가(단국대학교 제약공학과 진성규 교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과 향후 시장 전망(스몰랩 이정규 대표이사), △고용량 生백신의 피내 정량전달을 위한 코팅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에스엔비아 임상구 팀장) 등 4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간사인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의 급진보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제품 및 융복합 의료제품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적으로 마이크로니들 분야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화장품에서부터 일반·전문의약품, 백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약물전달 방법을 개발하는 등 마이크로니들 분야 의약품 및 화장품 분야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점차 늘리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다양한 약물에 접목할 수 있어 미래 성장 잠재력이 있는 분야로 마이크로니들 융합 제품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상용화를 위해서는 허가에 대한 규제기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산·학·연·관 등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품목 허가에 필요한 시험 항목, 안전성 평가, 품질관리기준 등 표준안 마련과 글로벌 규제와 조화를 이루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약조합 홈페이지www.kdra.or.kr)에 안내된 별도 링크를 통해 11월 27일(월)까지 사전등록을 접수 받는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 대표단체로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한 대정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마련하고 산·학·연·병 연구개발 공조체계를 구축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8월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Korean Society of Convergent Research on Microneedle Systems; KSCRM)'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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