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예방교육도 메타버스로...실감콘테츠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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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예방교육도 메타버스로...실감콘테츠 개발 나서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8.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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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퇴치운동본부, 3억3000만원 예산 투입...온라인 플랫폼 연계 추진

최근 일반인에 대한 무분별한 마약류 확산에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새로운 예방교육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마약류 예방교육에 메타버스를 적용해 젊은층의 수용도를 높인다는 것.

이를 위해 하반기 실감콘텐츠 개발에 뛰어든다. 이번 개발에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개발사업은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메타버스 기반의 마약류 체험 및 교육 콘텐츠 개발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교육적 효과와 기술적 완성도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 전문성을 갖춘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폰이나 데블릿 등 휴기기기와 PC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테츠 개발로 진행된다. 

개발된 콘텐츠는 올해말까지 개발될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연계 가능하도록 만든다.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는 안내데스크를 시작으로 실시간 최대 5000명이 입장 가능한 대규모 세미나 교육장 구현, 1대1 프라이빗 상담과 예약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여기에 전시관에는 마약류 종류와 역사, 중독 폐해 정보가, 교육은 역사적 발견과 법률, 제도, 유아, 청소년, 외국인 대상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고 수료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이뤄진다. 

또 게임 등 체험 공간은 선택에 따른 마약류 사용 결과를 보여주거나 중독자 검거 게임, 퀴즈 게임 등으로 콘텐츠가 이뤄진다. 

특히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으로 진행, 마약류 복용 후 나타나는 신체 변화 체험, 좀비랜드 체험 등을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되며 가상현실 기기 및 해당 기기와 연동돼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PC, 노트북 등에 콘텐츠 탑재 후 임차를 추진한다. 여기서 기기 임차는 체험기기, 운영기기 각 10대 이상이며 임차만료일은 이번 사업 유지보수 만료일과 같다.

증강현실은 마약 투약시 변화되는 외모, 행동 등이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에 실감나게 표현이 되도록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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