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EFFISAYIL2 2상 결과...위약대비 48주간 효과지속
농포성 건선을 환자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 '스페비고'(스페솔리맙)가 농포발적 위험을 위약대비 84% 낮췄다.
베링거인겔하임은 4일 전신 농포성 건선치료제인 인터루킨-36억제제 스페비고가 농포의 발적(터짐)을 위약대비 84% 개선했다는 새로운 데이터를 제시했다. 해당 데이터는 1~3일까지 싱가폴에서 열린 세계피부과학회(WCD)를 통해 공유됐다.
"EFFISAYIL2 2상(NCT04399837) 임상결과로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 123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개 용량중 고용량 군에서 투약 4주이후 발적현상이 아에 없었으며 총 48주까지 위약대비 발적의 위험을 크게 낮췄다.
참고로 임상에서는 세브란스병원과 부산대병원 등 국내 기관이 포함됐다. 스페비고의 2022년 9월 FDA 승인시에도 기반이 된 EFFISAYIL1 2상에도 국내 기관이 참여, 빠른 시간내 국내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농포성 건선환자의 발적의 예방 효과를 살피는 최초이자 글러벌 임상으로 치료목적 투약과 더불어 예방목적 투약의 가능성도 제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발적시 고통과 함께 연이은 발적에 대한 두려움 등 환자의 정서적 부담까지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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