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재노력에도 야당 주도 간호법 의결 매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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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중재노력에도 야당 주도 간호법 의결 매우 안타깝다"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04.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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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조규홍 장관 명의 입장 표명

국회가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가 직회부한 간호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주무부처가 "의료현장의 혼란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한다"면서, "매우 안타깝다"고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간호법안 본회의 의결직후 이례적으로 조규홍 장관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보건의료계가 간호법안 찬반으로 이분돼 크게 갈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의 간호법안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갈등이 충분히 조정되지 않은 채 야당 주도로 간호법안이 의결돼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보건의료 직역 간의 갈등과 반발에 따른 의료현장의 혼란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며,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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