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약성진통제 부작용 많네...파라케이주-파세타주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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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약성진통제 부작용 많네...파라케이주-파세타주 최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4.1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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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1분기 중증-중등증 이상보고 81건 중 46건으로 57% 차지

충남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에 지난 1분기에 보고된 중증-중등증 이상보고 약물 중 비미약성진통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센터가 최근 소식지 25호를 통해 공개한 이상보고 현황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전체 81건 중 비마약성진통제가 무려 46건이 보고돼 절반이 넘는 57%에 달했다. 문제가 된 약물은 '파라케이주'와 '파세타주'가 각 14건으로  전자 저혈압, 후자 구토-저혈압으로 가장 많았다. '파라세타몰주' 11건은 저혈압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이어 '디클로페낙주'가 아나필락시스를, '비모보정'이 의식저하나 실신, 저혈압이, '써스펜 이알서방정'이 드레스증후군, '아모부로펜주'가 저혈압, '아큐판주'가 오심과 인후통, 흉부답답함이, '조인스정'이 역시 드레스증후군이 보고됐다. 

마약성진통제는 전체 11건으로 '구연산펜타닐주' 6건과 '펜타닐시트르산염주' 2건은 오심과 어지러움, 저혈압,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부작용 보고가, '페치딘주' 2건과 '모르핀황산염수화물주'은 저혈압 증상이 나타났다. 

항암제의 경우 '탁솔주'가 호흡곤란과 흉부 불편감, 의식저하-실신, 저혈압이 2건, '5-에프유주'는 전신발진이나 호중구 감소 등이, '네오플라틴주'는 호흡곤란, 전신 발진 등이, '얼비툭스주'과 '캠푸토주'는 전신발진과 전신가려움증, 호중구 감소가 보고됐다. 

항균제도 6건이 보고됐다. '맥스핌주'가 의식저하-실신 등이, '바이클러캡슐'은 아나필락시스, '벤제타실주'는 오심, 의식저하-실신 등이, '세프리트악손주'과 '타조페란주'는 호흡곤란 등이, '타포신주'는 발열, 저혈압 등의 이상반응이 발현됐다. 

3건이 보고된 항전간제는 '가바틴캡슐'과 '카마제핀정', '클로나제팜정'이 각 1건씩 드레스증후군이 발생했다. 

이밖에도 '라베프라졸정'과 '비스비', '알프람정', '자이로릭정'은 드레스증후군, '아티반주'와 '코다론주', '페르디핀주', '프리마코주'는 모두 저혈압 증상이, '엠브이에취주'는 근육통과 발열, 호흡곤란, 국소발진, 어지러움 이상반응이 각 1건씩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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