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중심 전문약-일반약-유통-연구 구분한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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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중심 전문약-일반약-유통-연구 구분한 제일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2.2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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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제일약품---⑥계열회사

제일약품그룹은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를 중심으로 영업을 영위하하고 있다. 

앞서 제일약품은 2016년 일반의약품 부문 '제일헬스사이언스'를 분사시키고 연이어 의약품 유통을 담당하는 '제일앤파트너스'를 설립했다. 2017년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를 설립하면서 현재의 체재를 이어가고 있다. 제일약품은 유일한 종속회사인 신약연구개발 전문회사인 '온코닉 테라퓨틱스'를 2020년 설립했다. 

전문약은 상장사인 제일약품이, 일반약은 비상장사인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유통은 역시 비상사인 제일앤파트너스, 연구는 온코닉 테라퓨틱스로 그 역할을 나눠 집중, 결실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상장 2곳과 휴업 포함 비상장 4곳이 존재한다. 

이번 시간은 제일약품의 계열회사들이 하고 있는 구체적으로 사업내용을 잠시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먼저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약약품그룹의 전반적인 투자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그룹내 계열회사들의 지분법이익 및 자회사 관리, 투자자산에 대한 임대업을 주된 영업이다. 지주사업은 경영자문 수수료, 본사사옥외 임대료, 관계회사 및 투자회사 지분법수익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코스피에 상장된 회사다. 2016년 제일헬스사이언스와 물적분할, 2017년 제일약품과 인적분할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일반의약품사업을 하고 있으며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경피흡수제 '제일파프'를 통해 국내 습포제 시장의 성장과 이를 통한 대중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 경피흡수제 연구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펜텍'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대표 브랜드로서 국내시장은 물론 싱가포르, 알제리, 이집트 등 25개국에 진출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제일앤파트너스는 2016년 개업해 제일약품의 완제의약품의 판매대행을 하고 있다. 유통업체인 만큼 우수하고 안전한 의약품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일약품 제품을 전문화된 회사에 공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온코닉 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의 자회사이며 2020년 5월 개업해 신약개발연구와 연구개발업을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다. 2021년 식약처로부터 표적항암제 'JPI-547'에 대한 전이성 췌장암에 대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는 등 설립 이후 신약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조금씩 보이고 그에 따른 260억원의 바이오투자도 유지하는 등 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밖에도 비상장사인 화장품분야의 제일에이치앤비이 제일파마홀딩스의 손자회사로 있으나 지난 2019년 4월30일부로 휴업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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