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팬데믹 속 주식시장 주가-거래량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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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팬데믹 속 주식시장 주가-거래량 희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3.02 0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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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제일약품---⑦주식시장과 주주

파마홀딩스와 인적분할후 7월 유가시장 재상장
시장주식수 1470만4872주...주당 액면가 500원
2020년 주당 최저 1만5250원, 최고 11만9000원

제일약품은 지난 2017년 6월1일 분할존속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해 신설돼 그 다음달은 7월17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이후 2018년 4월 40%의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주요주주 제일파마홀딩스 유상증자 참여로 최대주주가 한승수 회장에서 제일파마홀딩스로 최대주주가 변동됐다. 이후 2020년 100% 자본출자 종속회사인 '온코닉 테라퓨틱스'를 출범시켰다. 

이같은 경영활동으로 제일약품의 주식시장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이번 시간은 제일약품의 주식시장과 주주를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제일약품의 시장주식수는 1470만4872주였으며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었다. 2월 28일 기준 2822억원이었다. 외국인보유주식수는 40만35주이며 외국인소진율은 2.72%였다. 

실제 주가는 2017년 7월이후 2020년 3월20일 1만5250원,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같은해 11월13일 11만9000원을 올리며 최고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 이후 조정시기를 거치며 지난해 3월23일 3만350원, 같은해 10월13일 1만5900원까지 내려가며 팬데믹에 근접한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해 연말부터 조금씩 상승세를 만들어가며 2만원 안팎을 만들어갔다. 2월28일 기준 1만9300원을 찍으며 2만원에 근접하며 전반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코스피에 재상장한 제일약품 주가 흐름(자료=네이버)
지난 2017년 코스피에 재상장한 제일약품 주가 흐름(자료=네이버)

거래량은 재상장 시점에서는 하루거래가 86만3566주였으며 이후 때에 따라 하루 거래 20만 안팎까지 이뤄지는 등 활발한 주식거래가 이뤄졌다. 2019년경에는 1만에서 10만 사이 거래가 이뤄졌고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몇천까지 거래가 내려간후 패데믹 이후 다시금 몇만서 최대 800만에 근접하는 거래량을 같은해 11월23일 나타내며 기염을 토했다. 거래량이 점차 줄면서 최근에는 1만에서 6만정도를 하루에 거래되고 있는 수준으로 조정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지난해 9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은 2020년말 133.10배에서 2021년말 -39.91배, 지난해 3분기 -12.38배로 조정됐다. 주당 순자산의 비율을 나타내는 주가순자산가치(BPS)은 2019년말 1만1,554원에서 2020년 1만1800원, 2021년말 1만1534원, 지난해 3분기 1만801원으로 그 가치를 주춤한 상황이다. 

또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주당순이익(EPS)은 2019년말 -696원서 2020년말 470원, 2021년 -848원 다시 내려갔다. 지난해 3분기 -259원으로 다소 올랐으나 여전히 빨간불이다.

주당배당금은 2019년말 70원, 2020년말 70원, 2021년말 65원이었으며 올해도 지난해 기준으로 볼때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금배당금총액은 2020년 10억2300만원, 2021년 9억4800만원이었다. 현금배당성향은 2020년 14.7%였다. 

최대주주, 주식 49.24% 보유한 지주사

한승수 회장, 지주사 57.8% 지분 소유 

그럼 제일약품의 주식보유 현황은 어떤 구성일까.

최대주주는 2021년 기준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가 724만17주로 전체 주식의 49.24%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한응수 6.32%, 한승수 3%, 이주혜 2.4% 순이었다. 최대주주인 제일파마홀딩스는 한상철 대표이사가 9.7%이며 최대주주가 한승수 회장이다. 지분 57.8%를 보유해 실질적인 제일약품의 지배자가 된다. 

소액주주는 2021년말 기준 484만9323주로 전체의 32.9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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