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들 기쁘겠다...국내제약사들 배당잔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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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 기쁘겠다...국내제약사들 배당잔치 열린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2.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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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517억원, 녹십자홀딩스 126억원, 종근당 116억원 제공

지난해 제약기업들이 거두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누주는 배당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제약 12곳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배당 현황에 따르면 셀트리온을  비롯해 녹십자홀딩스, 종근당이 100억원이상을 주주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셀트리온이 주주에게 제공하는 전체 배당금총액은 517억원에 달해 12개 제약사중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보통주당 375원에 해당됐다.

녹십자홀딩스는 126억원으로 주당 300원씩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주며, 종근당은 116억원을 배당하며 주당 1000원씩 제공해 여타 제약사에 비해 높은 금액이었다.

녹십자그룹 계열사인 지씨셀은 53억원을 주주에게 제공하며 주당 350원씩 배당한다. 휴온스그룹의 계열사인 휴메딕스는 46억원을 배당하며 주당 500원씩 준다.

서흥의 경우 44억원을 넘긴 금액을 주주에게 배당하며 주당 400원씩 제공한다. 녹십자웰빙과 대화제약은 18억원씩 제공하며 주당 100원을 배당한다. 진양제약은 16억원을 주주에게 제공하며 주당 150원, 신일제약은 11억원의 이익을 배분하며 주당 100원을 주주에게 제공한다.

이밖에 신신제약은 8여억원을 배당하며 주당 50원씩 준다. 비씨월드제약은 5억원을 배당하며 주당 100원씩을 준다.

한편 주주총회는 3월에 몰려있다. 종근당이 오는 3월22일을 시작으로 신신제약 3월23일, 서흥 3월24일, 녹십자웰빙 3월28일, 녹십자홀딩스 3월29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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