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몰아치는 주주총회...주주 이익배분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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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몰아치는 주주총회...주주 이익배분 쏟아져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3.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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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제약 주주총회...삼진 주당 800원 우뚝
유한양행 273억 배당, 삼진 106억, 하나 88억, 대원 73억원 순

일선 제약사들이 다음주부터 몰아치는 주주총회에 앞서 주주에 대한 이익배분도 시원하게 쏟다내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국내 상장제약 17곳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주주총회를 일제히 연다. 

보령과 유나이티드제약, 대한뉴팜이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이 23일, 삼진과 대원, 광동, 환인, 제일약품이 24일, 동아에스티와 동구바이오, HK이노엔 28일,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29일, 하나제약과 안국약품이 30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에 앞서 주주에 대한 이익배분인 배당도 결정됐다.

유한양행이 273억원의 이익을 주주에게 배당해 17개 제약사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다만 앞서 셀트리온은 517억원 규모를 배당한 바 있다. 

삼진제약은 106억원을 배당해 유한양행의 뒤를 따랐다. 삼진은 보통주당 800원을 제공해 이들 제약사 중 최고액을 찍었다. 하나제약이 88억원, 대원제약 73억원, 대웅제약 66억여원, 보령 66여억원, 한미약품 61억원 순으로 규모가 컸다. 

이어 동아에스티 59억원, 유나이티드제약 59억원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HK이노엔은 52억원, 동화약품 50억원, 환인제약 49억원, 광동제약 41억원, 동구바이오 30억원, 안국 25억원, 대한뉴팜 14억원, 제일약품 7억원이었다. 

보통 1주당 배정액은 삼진에 이어 동아에스티가 700원, 대웅 600원, 하나 510원, 한미약품 500원, 유한양행과 유나이티드 각 400원, 대원 350원, HK이노엔 320원, 환인 300원, 안국 220원, 동화약품 180원, 동구바이오 110원, 보령과 광동, 대한뉴팜이 각 100원, 제일약품 5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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