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독일산 필러 들고 중국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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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독일산 필러 들고 중국시장 공략 나선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4.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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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리안 필러로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 품목허가 신청

대화제약이 효과와 안전성을 강점으로 한 독일산 아말리안 필러를 들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화제약은 독일 계열사인 S&V Technologies에서 개발 및 제조해 수입 유통하고 있는 히알루론산(HA)필러 ‘아말리안’에 대하여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 자료를 접수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성이 뛰어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중의 하나로, 중국의 필러 시장은 2020년 약 9,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3년 1조9,300억원에서 2025년에는 3조원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1,500억원 대이다. 

대화제약은 이번 독일 자회사의 아말리안의 효과적인 안전성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말리안의 중국판권(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을 가지고 있는 국약치군(심천)제약(国药致君(深圳)制药)은 대형 제약그룹사인 국약집단(国药集团, Sinopharm Group)의 산하 기업으로 중국 남방경제연구소에서 매년 집계하는 중국 제약기업 100강 안에 속하는 기업이다. 국약치군(심천)제약은 국약집단의 유통채널을 활용해 아말리안의 전국적 판매-유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화제약은 국약치군(심천)제약과 지난 2018년 6월 1000억원대 단일공급계약 체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중국 현지에서 레스틸렌 필러와의 비교임상을 진행, 금번 허가신청 자료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가 승인은 2024년도 상반기 혹은 늦어도 하반기 중 도출돼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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