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광동제약 원하는 주주...'당근책' 배당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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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광동제약 원하는 주주...'당근책' 배당금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9.01 0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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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광동제약---⑩배당금

주식액면가 1000원...주식가치 7배 수준

배당금총액 2010년 22억서 2021년 41억

주당배당금도 50원서 100원으로 2배로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기업이미지가 그만큼 중요한 시대에 도래했다. 특히 상장사들의 경우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 주식을 관리하고 주주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 경제활동이 바로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제공해 기업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나가길 지원을 당부한다. 

이번 시간은 광동제약이 주주들에게 제공한 배당금을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광동제약의 주식액면가는 여타 제약기업에 비해 크게 낮게 책정됐다. 주당 1000원이다. 

광동제약의 주식은 지난 5년간 1만원 안팎을 넘나들었지만 통상 1만원이하에서 형성되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후 1만2000원까지 치솟은 후 조정기간을 거쳐 8월말기준 6천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액면가의 6~7배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수준이다. 

지난 12년간의 연도별 주요배당지표를 살펴보면 당기순이익이 높게 올라갈 경우 그에 대한 배당금총액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이 262억원이었던 2010년 현금배당금총액이 22억원이었다. 이후 2014년 351억원까지 순이익이 증가한 후 배당금총액도 크게 늘었다. 32억원까지 증가한 것이다. 

이듬해 2015년 3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배당금총액도 32억원으로 책정된 이후 2019년까지 32억원 안팎을 이어갔다. 2020년 456억원이라는 최대 순이익을 올리면서 배당금 또한 최고로 상승했다. 41억원에 달했다. 지난해는 순이익이 255억원에 불과했지만 배당금총액은 41억원을 유지했다. 

주당순이익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2010년 574원에 불과했던 것이 2014년 869원까지 상승한 이후 주춤, 최대 수익을 낸 2020년 1119원까지 올랐다. 지난해는 585원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현금배당성향을 보면 2010년 8.5%서 2013년 13.1%까지 상승한 후 2017년 14%, 2018년 14.8%까지 오른 후 2019년 13.7%, 2020년 13.6%로 소강을 이룬 후 2021년 16.1%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현금배당수익률은 2010년 1.5%로 가장 높은 위치를 기록한 후 2011년 1.3%, 2015년 0.7%까지 내려왔다. 다시 2018년 1.2%, 2021년 1.3%까지 회복했다. 

주주에게 실제 지급된 현금배당금은 2010년 주당 50원, 2012년 60월, 2013년 70원, 2014년 80원을 2019년까지 유지한 이후 2020년 100원으로 상승한 후 지난해도 그대로 지급됐다. 

올해는 어떤 실적을 기록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제공하게 될지 주목된다.

<제약살이> '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의 여섯번째 손님으로 초대된 광동제약은 지난 6월14일부터 제품군 현황부터 주요제품, 연구개발, 사회적 기여, 계열사, 주식시장, 비용지출, 관계사거래, 배당금까지 기업활동 전반을 살펴봤다. 광동제약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향후 별도의 기획을 준비하고자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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