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논 '여성건강' 정조준…조직·제품 정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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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 '여성건강' 정조준…조직·제품 정비 착수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12.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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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 포트폴리오 구축…피임·난임 제품군 직접 마케팅 
올초 '여성건강케어' 조직 구성 후 의사대상 심포지엄 개최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회사로 행보를 시작한 한국오가논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관련 제품 재정비에 착수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오가논은 난임 제품군인 퓨레곤, 오가루트란과 피임 제품인 임플라논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에 직접 나선다. 본격적인 활동 시기는 난임치료제품군은 내년 상반기, 피임제는 1월 1일부터다. 

한국오가논이 이들 제품에 대한 직접 영업·마케팅에 나서는 이유는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회사의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한국오가논은 여성관련 품목으로 포사맥스와 리비알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제약으로부터 회수하는 임플라논, 퓨레곤, 오가루트란 등을 '여성건강케어'라는 전담 부서가 담당하게 된다. 

관련해 회사는 '여성건강케어' 파트를 올해 초 신설했으며 전국 종합병원과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폐경호르몬 치료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여성건강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최적의 조직을 구성했고 의료진과 환자에게 충분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제품에 대한 의학적 지식을 갖추고 역량을 강화하는 중"이라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단계적인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난임 및 피임 제품에 대한 영업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전문성도 강화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난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난임 치료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오가논은 이후에도 난임, 피임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여성건강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해 여성건강 분야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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