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허가...백혈병-비소세포폐암-유방암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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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허가...백혈병-비소세포폐암-유방암 주류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12.1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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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10개사서 11품목 허가

국내외 제약사들이 암환자 치료를 위해 허가받은 항암제는 어디에 집중되고 있을까.

식약처의 허가사항에 따르면 해당 5개월간 10개 국내외 제약사가 11품목의 항암제를 허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일성분 함량이 다른 것까지 포함하면 13품목이다.

허가품목들을 보면 혈액암과 비소세포폐암, 유방암에 집중돼 있었다. 이는 지난 상반기와 비슷한 상황을 이어간 것이다.

월별 허가현황은 한국다케다제약이 지난 7월19일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엑스키비티캡슐40밀리그램'을 시작으로 8월11일 보령이 다발골수종치료제 '레블리킨캡슐20밀리그램'을 허가받았다.

9월에는 5개사가 5품목의 항암제를 쏟아냈다.

보령은 8월에 이어 항암제를 내놓아 국내 항암제시장의 강자를 증명했다. 전이성 소세포폐암치료제 '젭젤카주'를 허가받았다.

9월에는 메디팁이 급성전골수구성백혈병약인 '아사딘주'를, 유방암환자에게 희소식을 전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주100mg'가 전격 허가문턱을 넘었다.

여기에 한국교와기린도 균상식육종 또는 시자리증후군치료제 '포텔리지오주20밀리그램'을 허가받았다.

10월에는 삼양홀딩스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젬시팜주'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피부 편평세포암치료제 '리브타요주'를 허가목록에 올렸다.

지난 11월에는 한국얀센과 한독이 연이어 항암제를 내놓았다.

한국얀센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치료제인 '벨베사정'을 허가받았다. 3밀리그램과 4밀리그램, 5밀리그램을 동시에 허가받았다.

한독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치료제 '빅시오스리포좀주'를 허가받아 암환자들의 치료현장에 뛰어들 태세를 갖췄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유방암치료제 '입랜스정', 한국얀센이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리브리반트주', 암젠코리아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루마크라스정', 베이진코리아 림프종치료제 '브루킨사', 한국릴리 비소세포페암치료제 '레테브모', 한국비엠에스제약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오뉴렉정'과 골수섬유증치료제 '인레빅캡슐', 한국로슈 비소세포폐암치료제 '가브레토', 한국노바티스 백혈병치료제 '셈블릭스정', 알보젠코리아 항암제 '아림시스주', 보령 유방암치료제 '풀베트주'가 허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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