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자원 민간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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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자원 민간에 개방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7.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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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서 제공했던 연구자원을 7월부터 민간에 공개한다. 

질병청이 공개하는 연구자원은 시범사업에서 모집한 희귀질환자(3,887명)의 임상정보, 전장유전체분석정보와 인체유래물이다.

연구자원을 제공받길 원하는 일반 연구자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신청해야 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구자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개 대상 연구자원 관련 상세한 정보 역시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에서 확보된 총 2.5만 명분의 연구자원은 내년 상반기에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시범사업의 연구자원의 개방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에서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유전체·임상정보 등 빅데이터의 활용이 기대된다”면서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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