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의대 편입·아들 병역판정, 어떤 부당 행위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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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의대 편입·아들 병역판정, 어떤 부당 행위도 없어"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4.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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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후보자 "제기된 의혹들 객관적 사실 근거하지 않아"
기자회견 갖고 해명..."청문회서 자세히 밝힐 것"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자녀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어떤 부당한 행위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정 후보자는 17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후보자는 "그간 제기된 의혹들은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고 있지 않다. 자녀의 의대 편입이나 아들의 병역 판정에 있어서는 지위를 이용한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다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자녀의 편입학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대한 교육부의 철저한 조사가 최대한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요청하고, 병역 판정에 대해서는 국회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아들의 척추질환에 대한 검사와 진단도 받겠다"고 했다.

아울러 "향후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취임 시 지난 40여 년간 지역의 의료현장에서 활동한 전문성과 코로나19에 대응한 그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국민들이 염원하는 일상회복을 반드시 이루어내고, 감염병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의료체계를 혁신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이어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를 통해서도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보다 자세히 해명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보건복지 분야의 정책적 구상도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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