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5월3일 정호영 후보자 인사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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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5월3일 정호영 후보자 인사청문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4.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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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26일 실시계획서 등 채택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본인과 자녀 관련 각종 의혹이 연일 끊이지 않고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오는 5월3일 오전 10시부터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후보자(보건복지부장관 정호영) 인사청문요청안, 인사청문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 인사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청문회는 5월3일 오전 10시부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하루동안 열기로 했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장은 이런 내용으로 인사청문회 개회공고를 26일 국회게시판에 올릴 예정이다.

앞서 정 후보자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제기된 의혹들은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고 있지 않다. 자녀의 의대 편입이나 아들의 병역 판정에 있어서는 지위를 이용한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다"면서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보다 자세히 해명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보건복지 분야의 정책적 구상도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들이 지난 22일 성명을 내고 "정호영 후보자가 자녀 경북대 의대 편입학 관련 각종 서류 및 아들 병역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MRI 영상자료 등 핵심 자료들을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며, 인사청문회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히 제출하라고 촉구하고 나서 등 검증 회피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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