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독주...엑스탄디·자카비 항암제 탑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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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독주...엑스탄디·자카비 항암제 탑10 진입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3.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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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퍼제타 이어 11위 티쎈트릭으로 주전 교체중

항암 치료제 시장이 키트루다 독주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 가운데 엑스탄디와 자카비가 새롭게 항암제 매출 상위 10위 품목에 포함됐다.

4일 뉴스더보이스가 개별 글로벌제약사의 실적보고를 기반으로 매출 상위 10대 항암제의 변화추이를 살폈다. 2020년 10위권내 아바스틴과 허셉틴이 각각 13, 14번째로 항암제 매출순위가 떨어지고 그자리를 대신해 엑스탄디와 자카비가 각각 8위와 10위에 올라섰다.

항암제 매출 상위 10대 품목중 3품목을 보유했던 로슈는 퍼제타 단 한품목으로 줄었다. 그러나 티쎈트릭이 큰 폭의 매출신장을 기록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올해 10위권내 진입을 예약했다는 점은 위안이다.

키트루다는 촘촘해보이던 2위 품목 레블리미드와 매출 격차를 크게 벌리며 지난해 확실한 독주체계를 구축했다.

이외 J&J(얀센)의 다잘렉스가 9위에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매출상위 항암제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품목의 큰 순위변화는 없었다.

적응증을 구분하지 않은 글로벌제약사의 매출 상위 10대 항암제는 다음과 같다.

단위 백만달러/ 자료정리 뉴스더보이스
단위 백만달러/ 자료정리 뉴스더보이스

참고적으로 임브루비카의 매출은 애브비와 얀센(J&J)의 합산매출이며 자카비는 노바티스와 인사이트사의 매출을 더한 수치다.

3월 결산법인인 아스텔라스의 엑스탄디는 비교편의상 2020년 4분기+21년 3분기 누적매출의 합산한 2021년 엔화 매출를 달러로 전환했다. 로슈의 퍼제타도 비교 편의를 위해 스위스 프랑매출을 달러로 변환했다.

11위부터 항암제 매출은 다음과 같다.(단위 백만달러)
로슈의 티쎈트릭(2975(20년)→3602(21년)), BMS의 포말리스트(3070→3332), 로슈의 아바스틴(5425→3321)과 허셉틴(4056→2927) 순이다.

다음으로 임핀지(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아스트라제네카), 자이티가(J&J), 리툭산(로슈), 케싸일라(로슈), 스프라이셀(BMS), 알림타(릴리), 타시그나(노바티스), 여보이(BMS), 엑스지바(암젠)까지 24품목이 지난해 20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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