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란 이런 것'…오가논, '국제여성의날' 휴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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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란 이런 것'…오가논, '국제여성의날' 휴가 지급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2.0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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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예약 지원·휴식 권장…"다른 회사, 동참하라" 독려

오가논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는 3월 8일 유급휴가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여성들이 하루를 어떤 방식으로 보내든 자신의 건강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라는 회사의 모토를 담은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이와함께 회사 CEO인 케빈 알리는 다른 기업들도 유사한 계획을 진행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개서한을 월스트리트 저널에 보냈다. 

웬디 런드 오가논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여성은 자신들이 몸담은 회사에서 혜택을 받는데서 나아가 외부적 관심사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자사가 지원하는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회사는 코로나19 팬더믹이 성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하는 여성 78%가 자신의 건강관리를 무시한다고 밝혔고, 가족들을 돌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응답했다. 

오가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회적 영감을 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가논은 2021년 6월 MSD로부터 분사한 기업으로 60여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9500여명의 직원이 재직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피임 임플란트인 넥스플라논과 호르몬 기반 피임장치 누바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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