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센터, 1분기 이어 2분기 '벤제타실주' 공급 최다
상태바
희귀센터, 1분기 이어 2분기 '벤제타실주' 공급 최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8.06 0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65건 1만908개 공급...'글루카겐하이포키트주' 1747개 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희귀-필수의약품 중 가장 많이 공급된 약은 매독치료제 '벤제타실주'였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의 지난 2분기 공급 현황에 따르면 '벤제타실주'는 365건 1만908개가  공급돼 센터에서 공급하는 의약품 중 최다였다. 이는 9600개가 공급된 1분기에 이어 가장 많은 양을 기록한 것이다.

이어 인슐린을 투여받는 성인 및 아동 당뇨환자에서 발생한 심각한 저혈당증에 사용되는 '글루카겐하이포키트'가 1분기 1106개에 이어 2분기에도 1747개를 공급해 그 뒤를 따랐다.

심장박동 급감 및 중심정맥압 상승에 사용하는 '이수푸렐주1mL'은 93건 1257개가 공급돼 1분기 1766개에 비해 줄었다. 인 보충제인 '포스파정'은 127건 1204개가 공급됐다.

마약류긴급도입 보험등재 의약품인 레녹스-가스토증후군 또는 드라베증후군과 관련된 발작의 보조요법제 '에피디올렉스내복액'은 471건 1174개가 공급됐으며 지난 1분기에는 163건 459개에 불과했다.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셈.

이밖에 공수병 예방제인 '베로랍주'는 84건 966개가 공급됐다. 1분기에는 68건 569개가 공급돼 역시 크게 늘었다.

파킨슨병치료제 '돕스오디정100mg'는 118건 584개가 공급됐으며 지난 1분기에는 91건 509개가 공급됐다.

위축성 질염치료제 '프레마린질크림'은 67건 549개가 공급돼  앞서 1분기 124건 787개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한편 센터는 2분기동안 총 106품목을 공급했다.

먼저 센터 허가 보험등재 의약품은 2품목으로 BH4 결핍성 페닐케톤뇨증치료제 '5-에이치티피캅셀'과 고인슐린혈증으로 인한 저혈당증의 치료제 '아이벡스프로글리셈 현탁액'으로 각각 8건 69개, 36건 203개가 공급됐다.

긴급도입 보험등재의약품은 결막염치료제 '나타신점안현탁액' 17품목이, 긴급도입 보험미등재 의약품은 '글루카겐하이포키트주' 등 51품목, 자가치료용의약품은 뇌전증치료제 '알레비아틴' 등 34품목, 마약류 긴급도입 보험등재약 '에피디올렉스' 1품목, 마약류 긴급도입 보험미등재의약품은 감정실금치료제 '뉴덱스타캡슐' 1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