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필수약 80여종 약물설명서, 'QR코드'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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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필수약 80여종 약물설명서, 'QR코드'로 확인가능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1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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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종이 첨부 문서를 디지털로 대체...전자표시 기재
희귀센터, 작년 12월부터 서비스 시작...모바일기기로

희귀-필수 의약품의 사용설명서를 종이로 본다?

아니다. 이제는 개인 모바일기기로 본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환자나 의료진의 분실과 파손 등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희귀 및 필수의약품  80여종에 대한 사용설명서를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센터가 공급하는 긴급도입약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정확한 약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종이형태의 문서를 부착해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센터 이용자에게 약물정보 제공 확대 효과를 거뒀으나 종이 문서 제작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 발생과 첨부 문서 분실 우려 등의 어려움도 함께 있었다.

이에 디지털헬스케어 시대를 대비해 센터는 종이 첨부문서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의약품 전자표시 기재를 시행하게 됐다.

이용은 제품 겉 박스에 있는 QR코드을 확인, 휴대폰 카메라로 QR촬영, 화면 상단의 QR연동 웹사이트를 선택, 약물 설명서 확인하면 된다.

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서비스 시작을 알리고 "QR코드와 연동되는 약품설명서 내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약물의 새로운 정보를 환자와 의료진에 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라며 "약품과 관련된 정확하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개발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내용의 약품 설명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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