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약물이상반응...두드러기, 발진 등 피부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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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약물이상반응...두드러기, 발진 등 피부계 최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7.2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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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1225건 중 중대이상사례 121건으로 전체 9.9%
중대이상사례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 30건, 항생제 27건, 조영제 13건 순

경기 남부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아주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투약된 약물에서 나타난 이상 이상반응 중 두드러기와 발진 등이 많이 발생했다.

아주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1일부터 5월말까지 3개월간 원내 보고된 약물이상반응은 총 1225건 중 중대한 약물이상사례는 121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건수의 9.9%를 차지했으며 82건으로 9.1%였던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증가했다.

3월 442건에서 4월 388건, 5월 395건었으며 이중 중대 약물이상사례는 3월 25건의 5.7%, 4월 39건으로 10.1%, 5월 57건으로 14.4%였다.

중대한 약물이상사례 발생원인 약제로는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가 30건, 항생제 27건, 조영제 13건 순이었다.  항생제 중에는 세팔로스포린계와 폐니실린계 약물이 각각 6건으로 최다였다.

약물이상반응별로는 두드러기, 발진 등의 피부계 반응이 67건으로 20.3%로 가장 많았으며 혈압저하, 발열, 부종,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복합적 발생하는 전신반응과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계 증상이 각 63건과 60건 순이었다.

이어 심혈관계 34건, 신경-정신계 30건, 위장관계 24건, 내분비-비뇨생식기계 9건 순이었다.

이밖에 연령별 발생빈도에서는 50대 환자의 발현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인과성 평가별로 분석한 결과 'Possible'로 평가 된 경우가 61건(50.4%)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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