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잘'-'테그레톨'...아주대병원 환자 부작용사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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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잘'-'테그레톨'...아주대병원 환자 부작용사례는?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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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약품안전센터, 최근 보고 약물이상반응 공유

유씨비제약의 항히스타민제 '씨잘'을 복용한 40대 여성환자와 노바티스의 항전간제 '테그레톨정'을 투여받은 60대 남성환자가 각각 부작용을 경험해 주목된다. 

아주대병원 지역의약품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보고된 이같은 약물이상반응 사례를 공유했다. 

먼저 씨잘의 경우  46세 여성환자는 상세불명의 알레르기로 아주대병원을 내원해 씨잘5mg 복용 후 이명이 발생한 사례다. 

센터는 이와 관련 "해당 약물 투여 후 1% 이하에서 이명이 보고되고 있다"며 "의심약제 투여 후 발생한 증상으로 시간적 인과관계가 비교적 명확하고 잘 알려진 이상반응"이라고 밝히고  환자 병용약제가 없어 이상사례와 약물과의 인과성은 '비교적 명확함'으로 평가했다.

또 '테그레톨'의 경우 60대 남성환자가 씹을때 가글할 때 물이 닿을 때 심한 통증이 있어 치과방문 후 삼차신경통이 의심돼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내원해 해당 약을 복용, 이후 혈소판 감소증 양상으로 나타낸 사례다. 

이에 센터는 "해당 약은 국내 허가사항 중 흔하게 혈소판 감소증이 보고됐다"면서 "의심약제 투여 후 나타난 증상으로 시간적 인과관계가 명학하고 의심약제 투여 중단후 호전됐다"고 판단하고 이상사례와 약물과의 인과성은 '비교적 명확함'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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