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구매비·주사기 등 부대비용 국가 재정서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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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구매비·주사기 등 부대비용 국가 재정서 부담"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1.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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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특수 보관운송 필요한 화이자 접종비용 일체도
"일부 민간의료기관 접종비 건강보험서 분담 검토"

코로나19 백신을 전국민에게 무료로 접종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 보건당국은 백신구매비와 주사기 등 부대비용은 국가재정에서 부담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코로나19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정부는 지속적으로 우선접종 권장대상에 대해서는 무료접종을 원칙으로 검토해오고, 관계 부처 간 협의를 지속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을 시행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은 접종대상이 제한적이므로 신속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가능한 많은 국민들이 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전 국민 무료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또 "백신구매비와 주사기 등 부대비용은 국가 재정에서 부담한다"고 했다. 이어 "화이자와 같이 특수한 보관운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가 재정에서 접종비용 일체를 부담하고, 이외에 일부 민간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접종비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에서 분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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