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582건-투약 152건...환자안전사고 민낯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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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582건-투약 152건...환자안전사고 민낯 여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1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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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병 449건, 요양병원 230건, 상급종병 197건
사망 10명, 영구적 손상 5명, 장기적 손상 91건

낙상과 투약으로 발생한 요양기관내 환자안전사고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환자안전사고가 1013건 보고됐다.

사고종류는 여전히 낙상과 투약사고가 많았다. 낙상이 582건으로 최다였으며 투약이 152건, 화상과 탈원 등 기타 143건, 진료재료 오염-불량 20건, 수술 17건 순이었다.

이어 감염 13건, 처치-시술 12건, 식사 10건, 의료장비-기구 8건, 환자의 자살-자해 5건, 수혈 5건, 마취 1건 순이었다.

의료기관별로는 종합병원 449건으로 가장 많았다. 요양병원 230건, 상급종합병원 197건, 병원 92건, 정신병원 24건, 의원 21건이었다.

위해정도로는 사망이 10건, 영구적 손상이나 부작용 5건, 장기적인 손상이나 부작용 91건, 일시적인 손상이나 부작용 173건에 이르렀다. 치료 후 휴유증 없이 회복이 365건, 위해 없음이 369건이었다.

사고발생 후 중복 조치사항은 모니터링이 609건, 검사추가 247건, 투약치료 144건, 기관내 전과-전동-외래환자의 경우 응급실 방문-입원 등이 99건, 수술-시술 80건, 산호투여-인공호흡기 치료 등 25건 순이었다. 수혈 2건, 심리치료 2건, 환자 및 보호자 교육과 처방변경 등 기타가 600건이었다.

사고보고자는 의료기관내 전담인력이 87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건의료인 133건, 보건의료기관의 장 6건, 환자 1건, 환자보고자 1건이었다.

한편 지난 2016년 7월29일부터 지난해까지 환자안전사고 누적 보건건수는 3만9549건이었다.

이중 낙상의 경우 치료후 후유증 없이 회복 7323건, 위해 없음 5525건, 일시적 손상 또는 부작용 3555건, 장기적인 손상 또는 부작용 2017건, 사망 93건, 영구적인 손상 또는 부작용 24건, 불명확 1건 순이다.

투약은 그동안 치료 후 후유증 없이 회복된 사례는 1832건, 일시적인 손상 또는 부장용 529건, 장기적인 손상 또는 부작용 58건, 사망 22건, 영구적인 손상 또는 부작용 10건, 불명확 3건, 위해없음 9552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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