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질심, 코로나 방역 감안...대면&영상 병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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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질심, 코로나 방역 감안...대면&영상 병행 실시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8.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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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오늘 예정대로 안건심의...추후 3단계 전환 시 서면으로

키트루다·캐싸일라·벤클렉스타 등 상정

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오늘(26일) 예정대로 열린다. 대신 한 자리에 모이는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면과 영상을 병행해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애련 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은 25일 뉴스더보이스와 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코로나19 확산세와 암질환심의위원회의 중요도를 감안해 26일 회의는 대면과 영상을 병행해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위원들은 서울회의실에, 원주 위원들은 원주회의실에 각각 모이고, 약제관리실 서울 출장인원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회의는 양쪽을 영상으로 연결해서 진행하게 된다"고 했다.

김 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이런 게 최선의 방안으로 보인다.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위원회 안건의 중요도와 복잡성 등도 고려했다. 앞으로 거리두기 조치가 더 강화된다면 다음 단계는 서면대체"라고 했다. 

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경우 이번주 상황을 보고 판단하게 될 것이다. 현 거리두기 상황이 계속 유지되면 암질환심의위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비소세포폐암 1차 등 한국엠에스디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 급여확대안, 한국애브비의 벤클락스타(베네토클락스) 급여확대안(리툭시맙 병용요법), 한국로슈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엠탐신) 급여확대안(수술 후 보조요법) 등이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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