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약 '베네토클락스' 1b상...'에스케타민' 3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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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약 '베네토클락스' 1b상...'에스케타민' 3상 진행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8.1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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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임상 승인...PF-06865571·PF-05221304 2상도

한국로슈의 백혈병치료제 '베네토클락스'와 한국얀센의 항우울제 '에스케타민'이 각각 임상에 들어간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로슈는 베네토클락스에 대한 국외개발을 위한 1b상을 국내에서 진행한다.

임상은 치료되지 않은 확장기 소세포폐암 시험대상자에서 아테졸리주맙, 카보플라틴 및 에토포시드와 병용한 베네토클락스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용량 증가 및 용량 확장 시험이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실시된다.

한국얀센은 에스케타민에 대해 국외개발 3상을 진행한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를 지속 중인 치료 저항성 주요 우울 장애가 있는 성인 및 고령 임상시험대상자에게 가변 용량으로 투여한 에스케타민 비강 스프레이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쿠에티아핀 서방정과 비교해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이다. 라벨 공개, 평가자 눈가림, 활성, 대조, 국제적으로 추진된다.

실시기관은 원광대병원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병원이다.

한국화이자제약도 PF-06865571, PF-05221304에 대한 국외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을 추진한다.

생검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과 2기 또는 3기 섬유증이 확인된 성인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PF-06865571(DGAT2I)의 단독 투여 및 PF-05221304(ACCI)와의 병용 투여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이중 위약, 위약 대조, 용량 범위 결정, 용량 확인, 병행군으로 진행된다.

실행기관은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에서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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