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장 실사결과 공개...의약품 품질관리 투명화
상태바
제약공장 실사결과 공개...의약품 품질관리 투명화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5.11 0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올해 민관협의체 통해 공개 대상-범위-방법 논의

제약사의 의약품 공장에 대한 품질관리 현황이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GMP) 실사결과 공개를 위해 관련 법령 등을 마련한다. 오는 2024년 공개를 목표로 하나씩 준비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올해 대국민 공개 법령근거와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국외 공개현황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관 협의체를 통해 공개 대상과 범위, 방법 등도 논의해나갈 방침이다.

식약처는 실사결과 공개를 통해 실사의 투명성은 물론 업계의 GMP 수준 및 실사자 역량을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은 규제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실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공개 추진은 의약품 제조사들의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를 알려 국내는 물론 국제 경쟁력 강화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식약처는 이와함께 안전관리 신뢰성과 국민 편의를 위해 의약품 공급중단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심평원의 DUR를 통한 의약품 공급 중단 정보 알림 서비스 제공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중단 의약품 처리 결과와 공급 재개여부 및 업체 문의처 등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