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레이저티닙' 개발, 1차 기술료 432억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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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레이저티닙' 개발, 1차 기술료 432억원 받는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4.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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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과 공동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개발 확정에 따라

유한양행이 얀센으로부터 레이저티닙과 관련한 1차 기술료 432억원의 수령할 예정이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8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18년 11월 얀센에 약 1조4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개발 진행에 따른 3500만달러(약 432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계별 성과 기술료는 양사의 공동개발 계획에 따라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amivantamab(JNJ-61186372)의 병용요법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개발이 확정됨에 따른 첫 번째 기술료이며 향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단계별로 추가적인 기술료를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레이저티닙은 EGFR 돌연변이 표적 항암제로 지난해 종양학 전문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임상1/2상 시험의 안전성 및 항종양 효과를 발표했다.

또 미국임상암학회(ASCO) 포스터 발표 및 암연구 전문학술지인 클리니컬 켄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약물 뇌투과도에 기인한 폐암의 뇌전이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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