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도전한 보건의료인 출신 후보들 중 박명숙(60, 이대약대)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및 국제이사, 이상이(56, 예방의학) 제주의대 교수, 이수진(50, 삼육보건대) 민주당 최고위원 등 3명이 국민공천을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공천심사단 개표 결과를 11일 저녁 발표했다. 전체 48명의 후보 중 남성 8명, 여성 13명 등 총 21명이 비례대표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보건의료인 출신 중에는 박명숙 단장(보건복지)과 이상이 교수(보건복지), 이수진 최고위원(노동)이 포함됐다. 반면 보건복지분야 후보였던 고현윤(61, 재활의학) 양산부산대병원 교수와 소비자 분야 유일한 후보였던 조윤미(54, 가톨릭대간호대) 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는 아쉽게 선택받지 못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21명의 비례대표 후보는 오는 14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투료로 순번이 정해질 예정이다.

최은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